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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연예계 '부모 빚투' 폭로 확산..."연좌제"vs"책임 다해야" / YTN

2018-11-28 2,055 Dailymotion

거액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건을 시작으로 과거 연예인들의 부모가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부모 빚투' 폭로가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일단 '부모 빚투' 폭로 경과에 대해 좀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중심으로 연예인들의 부모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은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래퍼 도끼도 과거 어머니의 사기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도끼의 어머니가 외환위기 직후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천만 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의혹이 한 매체를 통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1988년부터 비의 부모에게 모두 2천5백만 원을 빌려줬지만, 받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걸그룹 마마무 멤버죠. <br /> <br />휘인 아버지가 2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법원 판결문 등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'부모 미투' 의혹에 대해 연예인들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달랐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가수 비 측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에 관한 일이라며 피해자를 만나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래퍼 도끼는 일단 SNS 개인 방송에 나와 민, 형사적으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부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도끼 / 래퍼 : (천만 원은)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인데. 그거 가지고 뭐, 그 당시에 그 돈을 빌리고 잠적해서 우리 삶이 나아졌겠어요? 그걸로 집도 구할 수도 없는데….] <br /> <br />하지만 비난이 커지자 도끼는 어머니의 채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피해자와 합의를 거쳐 변제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마무의 휘인은 부모가 이혼한 이후 아버지와 떨어져 지냈다며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럽지만, 가족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예계에 '부모 빚투' 폭로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의혹이 제기됐다고 해서 해당 연예인이 잘못이라고 '마녀 사냥'식으로 무작정 몰아붙이는 건 위험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의혹만 제기됐을 뿐 아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1281301192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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